'영주' 김희정, 알고보니 한은정 친딸…'최민수에 맡기고 사라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07 20:46


영주 김희정

배우 김희정의 출생의 비밀이 충격을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설 특집극 '영주'에서는 영주(김희정)가 만식(최민수)이 아닌 해숙(한은정)의 친딸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해숙은 만식(최민수)에게 "영주 아빠, 누군지 안 궁금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만식은 "내도 곱슬머리, 영주도 곱슬머리. 내가 아빠지 영주 아빠가 또 누가 있노"라고 답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영주는 만식의 딸이 아닌, 해숙의 딸이었던 것. 어린 해숙(김세온/한은정)은 슈퍼를 찾았다가 어린 만식(이건희/최민수)을 만났다. 해숙은 집을 나온 상황에 애까지 딸린 상황이었던 것. 만식은 "아버지가 위독하시다. 같이 가자"고 권했다. 이어 해숙은 "알았다. 여기서 5분만 기다리라"라며 어린 영주(김희정)를 맡긴 뒤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영주는 뒤늦게 자신의 친모가 해숙이라는 것을 알고 묘소를 찾아 '엄마'라고 불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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