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설 연휴를 맞아 액션 RPG '디아블로 3' 시리즈의 PC 버전 디지털 제품을 11일 오전 9시59분까지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적용된 2.4.0 패치와 5시즌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가 대거 추가돼 PC방 순위 상위권으로 재진입하는 화제를 낳고 있는 '디아블로 3'를 설 연휴를 맞이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일까지 '디아블로 3'와 확장팩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PC 버전 디지털 제품의 전 제품군에 대해 각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디아블로 3'는 1만2000원 (기존가 1만6000원), '영혼을 거두는 자' 일반판은 1만4000원 (기존가 1만9000원), '영혼을 거두는 자' 디지털 딜럭스는 3만4000원 (기존가 3만9000원), 그리고 '디아블로 3: 통합본'은 2만6000원 (기존가 3만원)에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의 배틀넷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 시리즈의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디아블로 3'가 있어야 한다.
2012년 5월 출시된 '디아블로 3'는 출시 후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50만 장 이상 판매돼 역대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2014년 3월 출시된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역시 출시 1주일만에 전세계적으로 270만장 이상 판매되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같은 해 8월 콘솔 버전인 '대악마판'이 PlayStation™ 3, PlayStation™ 4, Xbox 360®, 그리고 Xbox One™으로 정식 출시되어 콘솔 게이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월 신규 지역, 세트 던전, 새로운 전설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2.4.0 패치와 새로운 5시즌이 시작돼 '개선된 시즌 여정', '새로운 시즌 정벌 임무', 그리고 새로운 시즌 전용 기능인 '시즌 윤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성역에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