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강석규, 남궁민에 경고 "그냥 있지 못 하겠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04 22:25


리멤버 아들의 전쟁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강석규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이 남궁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강석규(김진우)가 남규만(남궁민)의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됐다.

앞서 안수범(이시언)이 건낸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살인도구를 건낸 바 있다. 이에 강석규는 유전자 검사를 했고 여기에 남규만의 지문이 발견됐다.

이에 강석규는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남규만을 찾았다. 강석규는 "규만아 나 이제 다 안다. 4년 전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자수해. 너도 그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을 거고"라고 운을 ?I다.

이에 남규만은 "이미 다 끝난일이야"라며, "내가 자수하면 죽었던 그년이 돌아온데!"라고 소리쳤다.

남규만의 말에 놀란 강석규는 "설마설마 했는데 그 정도일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했고, 남규만 역시 "나도 설마설마 했는데, 니가 범생이 멘트를 날릴 줄 몰랐다"라고 답했다.

결국 강석규는 "오늘 온건 친구로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왔다. 내가 너무 순진했네"라고 아쉬워 하며, "진실을 알아버린 이상 그냥 있지는 못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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