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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추억의 아이돌 '태사자'의 박준석이 SBS '리멤버'에 깜짝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준석은 유승호와 몰래 차에서 만나 마약파티의 정보를 전해주는 장면에서 까칠하게 수염을 기르고, 후드 티를 푹 눌러쓴 모습으로 나타나, 어둡고 긴장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유승호에게 낮은 목소리로 파티의 정보를 전달하며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던 바 있다.
더욱이 박준석은 4일(오늘) 방송되는 16회 분에서도 유승호와 호흡을 맞춰 '진우의 정보망' 노릇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극 중에서 마약 브로커는 남규만의 배우 지망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숨겨져 있는 기획사의 모든 악행과 비리를 진우에게 낱낱이 알려주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로고스필름 측은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의 힘이 지금까지 '리멤버'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모든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을 믿고 함께 해 주고, 최선을 보여준 배우들에게 고맙다"며 "남규만과 일호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많은 인물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 진우의 복수전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 15회에서 진우는 드디어 남규만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통쾌한 복수를 시작했다. 박동호(박성웅)와 채진경 검사(오나라)가 든든한 아군으로 힘을 합치고 탁검사(송영규)와 배형사(김정석)가 배신을 하는 등 전쟁의 구도가 갑자기 돌변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멤버' 16회는 4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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