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와 정경호의 첫 키스가 불발됐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한미모(장나라)와 송수혁(정경호)이 아슬아슬하게 키스를 하지 못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수혁(정경호)은 해준과 술을 마신 뒤 집 앞에 쓰러져 있었다. 이를 발견한 미모는 수혁을 일으키려고 했고, 이때 수혁은 "널 보면 자꾸 화가난다. 13년간 날 화나게 한 여자는 없었다. 그런데 넌 날 자꾸 화나게 한다. 잔망스럽다. 이 잔망스러운 것"이라고 미모를 향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취중진담을 했다.
이후 수혁이 미모에게 키스를 할 듯 가깝게 다가섰지만, 이내 미모의 품에 안긴 채 잠에 빠져버려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