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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원정대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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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10년의 자숙 끝에 돌아온 클릭비 김상혁이 설특집 '이경규의 요리원정대'에서 지상파 적응을 완벽하게 끝냈다.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각 지역에 파견된 연예인 원정대가 지역 최고의 식재료를 공수, 분야별 최고의 셰프들과 팀을 이뤄 100분 동안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내는 야외 요리 배틀 프로그램이다.
문희준, 신봉선 등 연예계 최고 요리꾼 대장들과 6인의 연예인 원정대원, 이혜정, 레이먼 킴 등 각 분야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가세해 한바탕 마을 잔치를 벌인다.
이 가운데 김상혁은 최근 진행된 촬영 내내 주체할 수 없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고 한다. 영화 17도의 날씨에도 외투까지 벗어 던진 채 마을 곳곳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서두르다 중식도에 손을 베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상대팀이 더 맛있다"고 말하는 이경규에게 여러차례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웠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MC 이경규는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쿡방의 원조'를 자처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밤 11시 이후'가 아닌 '오전' 시간에 찾아오며 본인이 한 약속도 지킨 셈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이경규는 "내 사전에 표절은 없다, 모두 리메이크일 뿐'이라고 명언을 남기며 기존 쿡방과는 전혀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예능대부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경규표 쿡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오는 6일과 7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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