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 삼국지 대세게임 '소년삼국지' 사전등록 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02 15:21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모바일 전략RPG '소년삼국지'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의 유주(YOUZU.COM)가 개발한 '소년삼국지'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억건 이상을 기록한 현존 최고의 모바일 삼국지 게임으로, 연간 500여개가 넘는 삼국지 게임이 쏟아지는 중국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1등 삼국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소년삼국지'는 중국 앱스토어 인기 1위,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중국내 각 마켓의 매출 상위권을 지키는 등 출시 후 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지도 않은 미국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0위권까지 오르는 기현상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게임펍 관계자는 인기 이유에 대해 "무한에 가까운 풍부한 콘텐츠 때문이다. 단순한 미션 반복 수행형 게임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이 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스테이지와 던전이 계속 열리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매일 일정 미션만 수행해도 5만원에 달하는 게임캐시인 '원보'가 쏟아져 더 인기를 모은다고 게임펍은 덧붙였다.

타 삼국지와는 달리 장수들의 소년 시절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되고 탄탄한 시나리오와 한 손으로 휴대폰을 들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로형 게임이라는 점 등 차별 요소가 다양하다.

게임펍은 이런 기대감을 반영, 대표적 맹장인 '황색장수 장비' 등 게임내 아이템 및 갤럭시S7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약 50만명 돌파 시 11만원에 해당하는 게임캐시인 원보를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주는 등 여러 혜택을 준다. 2일부터 출시 전까지 공식 이벤트 페이지(sosam.gamepub.co.kr)와 사전예약앱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달 중 정식 론칭할 예정.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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