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고정 MC 합류 "면도 공약 지키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02 09:18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고정 MC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정 MC로 합류한다.

2일 오센 측은 이동희 CP와의 통화에서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 출연 제의를 흔쾌히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는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의 자리를 객원 MC들이 채웠다. 이에 지난 1일 방송에서는 고정MC 김성주와 MBC 축구 중계로 호흡을 맞춘 안정환이 출연해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그래도 명색이 요리 프로그램인데 수염을 덥수룩 기르고 나오면 어떡하느냐"고 타박했다.

이에 안정환은 "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다음에 혹시라도 나오게 되면 면도하겠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자 김성주는 "생각은 있나봐"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아, 조금"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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