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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힐링캠프'가 마지막 종영 인사까지 힐링을 주고 떠났다. 지난 2011년 7월 18일 시작된 '힐링캠프'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시작으로 219회 만에 2016년 2월 1일 '힐링캠프-500인'으로 막을 내렸다. '힐링캠프'는 이날 마지막 3분으로 약 4년 7개월에 가까운 시간들을 총정리하며 월요일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다.
이후 '힐링캠프'는 '기쁘지 아니한가'가 아닌 '힐링캠프-500인'이라는 이름과 함께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2015년 7월 27일 돌아왔으며, 2015년 10월 12일 주원 편부터 대변인 MC 서장훈-황광희가 투입되며 3MC 체제를 이루게 됐다. '힐링캠프'는 4년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270여 명의 게스트들과 219번의 힐링을 함께하며 MC들만의 토크쇼에서 500인의 MC가 주축이 된 토크쇼로, 그리고 음악이 함께 있는 '내 인생의 OST'를 만들어주는 진정한 '힐링' 토크쇼로 거듭났다.
그 동안 '힐링캠프'에는 많은 이들이 다녀갔다. '힐링캠프' 1회 주인공은 김영철이었으며 이후 김태원 이동욱 추성훈 장혁 윤도현 유준상 백지영 문소리 이미숙 최지우 최민식 고소영 고두심 윤여정 이정재 설경구 장윤정 김희애 김상중 주원 신승훈 안재욱 장윤주 등 많은 이들이 이 곳을 찾았다. 지성 이보영, 차인표 신애라, 이병헌 이민정, 션 정혜영, 하하 별 등 부부가 모두 출연하기도 했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함께였기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기대어 울 수 있었고, 서로를 안아줄 수 있었습니다. 힐링의 아버지 경규 아저씨도, 마음이 따뜻한 유리 언니도, 솔직함이 매력인 혜진 언니도, 버럭 공룡 장훈 오빠도, 웃음이 아름다운 광희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힐링캠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힐링캠프'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힐링캠프' 그 동안 재미도 감동도 있었다", "'힐링캠프' 오늘까지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 "'힐링캠프'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등의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와 함께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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