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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응팔' 안재홍 우산 연기 잘 봤다."
이어 신에 대해 "내가 연기할 때는 처음 그 신을 별로 마음에 안들어했다. 경상도 출신이다보니 오그라드는 것을 힘들어하는데 그렇게 웃어달라는 요구를 받았었다"며 "닭살이 돋더라. 왜 그렇게 찍어야하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젊었을 때 그런 신 하나를 남겨두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그런 장면 하나 없는 배우들도 많지 않나"라고 웃으며 "지금은 배우로서 그런 신 하나 정도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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