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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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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정우성이 강동원이 만들었던 제2의 '뉴스룸 대란'을 만들까.
배우 정우성은 7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눈다. 감성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돌아온 소감은 물론 영화 촬영 현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스크린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정우성은 이번 영화로 처음으로 제작자에 나서 이와 관련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도 함께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성의 '뉴스룸'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2의 뉴스룸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4일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개봉을 앞둔 배우 강동원이 출연했던 '뉴스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만 고집하던 강동원의 11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는 것 자체도 화제였지만, 깜짝 일기 예보를 선보이는 등 평소 보지 못했던 강동원의 색다른 모습에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것. 또한, 미남 배우인 강동원과 손석희 앵커와의 '케미'도 남달랐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에 영화계 대표 미남 배우인 정우성의 '뉴스룸' 출연은 자연스럽게 강동원의 '뉴스룸' 출연을 떠올리게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정우성은 조각같은 외모는 물론, 연예 정보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남다른 유머 감각과 뛰어난 언변으로 매번 눈길을 끈 바 있어, 베테랑 앵커인 손석희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우성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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