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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2015년 마지막 날을 맞아 캐주얼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해외 출시 국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터키 '펠리즈 어워드(Felis Awards)'에서 '디지털 통합 부문 최고의 런칭 캠페인(Best Launch Campaign in Category of Digital Integrated)'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펠리즈 어워드는 전 산업군에 걸쳐 마케팅 및 미디어 캠페인의 독창성, 품질 등을 평가, 최고의 브랜드 캠페인을 선정하는 권위 높은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모두의마블'은 현지에서의 인기 및 성공뿐만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한 캠페인의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밖에 '모두의마블'은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애플 앱스토어 선정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결과로 지난 7월에는 출시 2년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 앱분석 전문 기업인 앱애니(App Annie)가 선정한 전세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TOP 10'에 랭크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마케팅 총괄은 "'모두의마블'의 해외 시장 안착과 의미 있는 성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모두의마블'이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모바일게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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