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아내' 이지윤, "남편 연봉보다 부상 없는 건강이 중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31 11:17 | 최종수정 2015-12-31 11:18



박병호 아내 이지윤

박병호 아내 이지윤

올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 입단한 홈런왕 박병호의 아내 이지윤 전 아나운서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은다.

과거 방영된 KBS N 프로그램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에서는 소고기를 먹으러간 박병호, 이지윤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박병호가 비싼 소고기 앞에서 망설이자 이지윤은 "괜찮아, 나 돈 버는 여자야"라고 말하며 남편을 다독였고, 박병호는 "안 다쳐야 연봉도 오른다.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윤은 "남편의 연봉보다 부상 없이 건강한 게 중요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병호의 아내 이지윤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6년 군 사관으로 임관했다. 이후 국군방송 앵커로 선발돼 활동하다 지난 2009년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KBS N 아나운서, NS 홈쇼핑 쇼호스트, CJ오쇼핑 머천다이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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