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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영철, MBC주말극 '가화만사성' 합류…새로운 아버지상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2-31 10:35


배우 김영철.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김영철이 '가화만사성'에 캐스팅 됐다.

31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영철이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 출연한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 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혼소동과 이를 해결하며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 씨 가문 성장기다. 한바탕 뻐근하게 싸우고 미워하다가도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에 함께 모여 웃을 수 있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김영철은 가화만사성의 주인이자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는 봉 씨 일가의 가장으로서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태조 왕건', '야인시대', '아이리스', '인생은 아름다워', '참 좋은 시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때론 카리스마 넘치고 때론 자상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김영철이 어떤 아버지상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을 만든 이동윤 PD가 메가폰을 들고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쓴 조은정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특히 두 사람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손을 잡는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필모와 김소연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가화만사성'은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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