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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송'이 음원으로 발매됐다.
조수미는 '심플송'을 부르며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다.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조수미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듣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심플송'의 작곡가 데이비드 랑과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이 노래를 부를 소프라노는 조수미 밖에 없다"며 조수미를 영화 속에 본인 역할로 직접 캐스팅했다.
조수미는 '심플송'에 대해 "아주 심플하게 들리지만 복잡한 구석이 많은 바흐의 음악 같은 곡"이라고 평하며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는데 시적이고 아름다운 노래다. 사랑을 해 본 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영화 '유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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