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두딸 영화속 엄마는 누구? 신인배우 정민지 관심폭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12-31 14:59


사진 제공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심은하의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한다는 사실(30일 본지 단독보도)이 알려지면서 극 중 그들의 엄마 역으로 출연하는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심은하의 딸들과 함께 엄마 모습을 한 배우는 신인 배우 정민지다. 정민지는 '여고괴담 5' '막걸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영애 닮은꼴'이라는 별명까지 얻은바 있다.

동양적인 얼굴에 단아한 매력이 장점인 정민지는 이번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박철민(남기성 역)의 아내로 출연하며 연약한 여성이지만 강인한 어머니의 표본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오디션 당시 50년대 복장에 나물까지 준비해 와 시장통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연할 만큼 열정이 대단한 정민지는 무엇보다 단아한 모습 속에 비춰지는 단단한 연기력으로 제작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촬영 당시에도 탄탄한 연기력 덕에 이재한 감독의 칭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촬영 중간 중간에도 생후 7개월의 아기부터 심은하의 두 딸, 남자 아역배우까지 극중 자신의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 촬영장 분위기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정민지가 50년대 전쟁 상황, 4명의 엄마를 연기하기에 사실 매우 젊은 나이이다. 그럼에도 그 당시의 어머니 상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더욱이 착한 심성으로 아이들이 친엄마처럼 잘 따르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6.26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급박했던 당시 상황과 숨겨진 숭고한 희생을 그린 영화로 이정재, 이범수 주연은 물론 헐리우드 리암니슨까지 합류한 대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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