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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열일한 '혁권 더 그레이트', 2016년을 기대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30 15:21


사진=스포츠조선 DB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5년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 박혁권이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박혁권은 그 어떤 배우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2015년 상반기 SBS '펀치'의 조강재 역과 KBS2 '프로듀사'의 김태호 역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와 길선미의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신드롬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일으켰다.

또한 박혁권은 영화 '나 홀로 휴가' '감옥에서 온 편지' '장산범' 등을 촬영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틈틈이 특별출연, 우정출연 등으로 JTBC '라스트' '송곳' 등에 깜짝 등장해 극을 더 다채롭게 만들었고, 최근 공개된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에 집사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펀치'의 악랄한 조강재부터 '육룡이 나르샤'의 경박, 경솔한 길태미와 근엄한 길선미까지 끊임없는 역할변신에도 시청자들은 박혁권의 새로운 연기에 어색함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무엇 하나 비슷하지 않은 캐릭터들이었지만 20여년의 내공을 지닌 박혁권은 완벽한 연기로 모든 캐릭터들을 소화해냈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 누구보다도 2015년을 바쁘고 알차게 보낸 박혁권은 '명품배우' '믿고 보는 배우' '시선강탈배우' '미친 존재감' '시청률 1등 공신' 등의 수식어를 얻어가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길태미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박혁권이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에서 어떤 상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연이었지만 주연상을 줘도 아깝지 않은 반응이 상당하다. 여기에 내년 활동을 기대하는 시청자의 지지 또한 뜨거운 상황. 그의 행보를 일거수일투족 주목하는 추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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