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꽃청춘' 멤버, 자사 홍보 위한 캐스팅 아니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15:04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나영석 PD가 정우의 답변을 들으며 웃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2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영석 PD가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자사 프로그램의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양정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PD는 "네 명 모두 tvN에서 활약한 배우들인데 이런 점이 캐스팅에 영향을 미쳤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지나간 일은 돌아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공교롭게도 네 분 모두 tvN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지만 캐스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가장 먼저 조정석을 미팅했고 조정석에게 친한 배우들을 물어보니 이런 조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 네 명의 배우가 모여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로 전편에 이어 나영석 PD가 지휘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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