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의 폭발적인 감정열연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울렸다.
사고가 수습된 후 준성은 뒤늦게 엄마를 만나러 갔지만 쉽게 충격에 벗어나지 못한 채 한없이 여린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지금껏 듬직하고 강인함을 보여줬던 그가 엄마에게 안겨 어린아이처럼 우는 장면은 또 한 번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슬픔을 극대화시켰다는 반응.
무엇보다 이는 나날이 깊어지는 성훈의 감정연기와 만나 더욱 돋보였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성훈은 극 중 준성이 느끼는 비통함, 참담함 등 복합적인 심정을 짧은 순간에도 밀도 있게 그려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고.
밀도 높은 감정열연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성훈을 만날 수 있는 KBS '오 마이 비너스'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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