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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이날 의식을 찾은 김영호의 병실에 장준성(성훈)과 김지웅(헨리)가 찾아왔다. 김영호의 상태를 보며 눈물을 참은 두 사람은 "기적을 기다린다"며 위로했다.
이어 강주은(신민아)의 계속된 연락에 장준성은 "변호사님한테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라고 묻자, 김영호는 "나 이런 거 안보여주고 싶다. 우는 것도 안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장준성과 김지웅을 찾은 강주은은 "나 지구 끝까지 가서 그 사람 찾을 거다"라며 매달렸고, 결국 김영호의 병실 앞까지 왔지만 경호원들의 제압에 들어가지 못했다.
강주은의 외침을 들은 김영호는 "텝텝"이라는 문자를 울면서 보냈다. 이를 본 강주은은 앞서 '텝텝은 놔주는거다'라는 김영호의 말을 떠올렸고, 강주은은 병실 문 앞에서 "언제오든 어떻게 오든 꼭 기다릴거니까 꼭 돌아와야 되요. 건강하게 섹시하게"라는 말과 함께 "미안해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일찍 말 못해서"라고 애절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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