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PD, "인생+과학 얘기, 어려울까 걱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5:03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영철(왼쪽부터),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6년 1월 2일 첫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영조PD가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조PD는 "과학적 사건이 작품에 녹아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다. 쉽게 표현하려 했다. 제작 전 과학관련 미국 드라마도 찾아봤는데 화려하지만 과학을 집중적으로 다루진 않았다. 우리는 사실적인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과학 얘기를 많이 담으려 했다. 장영실의 인생 얘기, 과학기구, 과학적 사건과 발전이 다 녹아있다"고 밝혔다.

또 "기획할 때 느낌이 좋았다. 장영실이 노비에서 종3품에 오르며 세상을 포용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 노비로 살 뻔 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 과학 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 김영철 정한용 등이 출연하며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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