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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이 또…' KBS연예대상서 흘러나온 유재석 미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0: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유재석에 대한 미담은 끝이 없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유재석에 대한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직접 시상식을 관람한 한 네티즌이 작성한 글. 시상식에서는 ENG 카메라 감독이 원형 테이블에 앉아있는 후보자들의 반응과 표정을 찍기 위해 시상식 내내 원형 테이블 앞에 앉아 후보자의 얼굴을 찍고 있는데, 이 글에 따르면 유재석이 시상식 내내 고생하는 ENG 카메라 감독을 살뜰히 챙겼다는 것.

글을 쓴 네티즌은 "카메라 감독님이 오랜 시간 카메라 수동으로 이고 지고 계속 손으로 찍으셔야 되니까 장시간 서계시고 해서 (유재석이) 물도 먹여드리고 옷 매무새나 장비도 챙겨드리고 옆에서 엄청 챙겨주시더라구요"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SNS을 통해 "ENG 감독님께 계속 물 먹여주고 채워주고 닦어주고 올려주고 다 하시더라는"이라는 글을 남겼다.

시상식 현장에 있던 한 방송 관계자는 "유재석이 내내 장시간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계속 신경을 써주더라"며 "이번 시상식 뿐 아니라 유재석은 어떤 녹화 현장에서도 스태프를 먼저 챙긴다. 한결같은 모습이 때로는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오는 29일과 30일 열리는 MBC와 SBS 연예대상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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