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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기범(정웅인 분)을 위해 자신을 거둔 것이었다는 모욕적인 발언도 견디던 태수는 아내의 이야기가 나오자 돌변했다. 백회장이 도경(유선 분)을 내치기 위해 집문서를 담보로 은옥(문정희 분)에게 오디션을 강요했던 사실을 알게 된 태수는 "지가 개가 된 건 우리 가족 사람답게 살게 해구 싶어서유! 회장님! 저 한 마리만 키우셔유! 제 마누라는 안 돼유!"라고 격분했다.
이렇게 백회장의 신의를 잃게 된 태수는 생계의 걱정에 빠져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보스로만 살아온 그는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술에 취해 자책했고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부하에게마저 뒤통수를 맞아 기범의 죄까지 뒤집어쓴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방민아 분)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던 성민(이민혁 분)이 자기도 모르게 설레는 상상을 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한껏 자극했다.
정준호의 뜨거운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늘(24일) 밤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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