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15 시청자가 가장 사랑한 프로 1위…역시 국민예능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14:0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5년 시청자가 가장 사랑한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었다.

한국 갤럽이 매월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MBC '무한도전'이 단 한번도 1위자리를 놓치지 않아다.

2위까지 올랐던 예능 프로그램은 tvN '삼시세끼(3월 2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8월 2위), MBC '복면가왕' (9월, 11월 2위) 등 세 편이며, 드라마는 KBS2 '가족끼리 왜 이래(1~2월 2위), KBS1 '가족을 지켜라'(10월 2위), MBC '그녀는 예뻤다' (10월 2위), MBC '내 딸, 금사월' (11월 2위), tvN '응답하라 1988'(12월 2위) 등 다섯 편이다.


2015년 매월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10위권에 든 프로그램은 총 31편이다. '무한도전'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회 조사에서 12회 모두 10위권에 들었고, SBS '런닝맨'은 11회, KBS2 '1박2일', KBS2 '개그콘서트', tvN '삼시세끼'는 각각 9회씩 포함됐다.

방송사별로는 KBS 9편(KBS1 3편, KBS2 6편), MBC 8편, SBS 7편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이 다수였고, 비지상파에서는 tvN 4편, JTBC 3편이 포함됐으며 31개 프로그램 중에서 드라마가 17편, 예능은 14편으로 작년 대비 예능 비중이 커졌다.

참고로, 2014년 5월과 6월을 제외한 10회 조사에서 10위권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총 25편(드라마 16편, 예능 8편 포함)이었고 그 중 비지상파 프로그램은 3편(JTBC 2편, tvN 1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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