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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후보 차지연, 힘들었던 과거 "가수로서 세상에 못 나올 뻔"
당시 차지연은 우승 소감으로 "가수로서는 세상에 못 나올 뻔 했다. 10년 전 쯤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안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사기도 당했다"며 "가수를 포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생명의 씨앗을 던져 주는 것 같았다. 지금도 잘 안 믿기고 감사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캣츠걸'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3연속 가왕(17, 18, 19대)으로 등극했다. 이날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열정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드림걸즈',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백작', '선덕여왕' 등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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