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어워즈] GD 고준희, 2015 패셔니스타 베스트 남녀 1위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21 05:40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베스트(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G드래곤이 우승 트로피와 가면을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

그룹 빅뱅의 멤버 G-드래곤(GD)과 배우 고준희가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베스트 남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GD와 고준희는 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 패션뷰티, 패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이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베스트 남녀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셀럽스픽에서 준비한 1등 트로피와 네이버 패션뷰티에서도 준비한 초콜릿 부상을 품에 안았다.


GD가 자신의 SNS에 남긴 수상 인증사진
지난 4일 진행된 시상에서 고준희는 "미국에서 화보 촬영 중 수상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스타일이 많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고준희는 2015년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과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우스갯소리로 단발머리가 대표작이라고 스스로 말할 만큼 헤어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와 관련 "영화에서는 펑키한 단발머리를 보여드렸다면 드라마에서는 4년 동안 단발머리를 하다 숏컷으로 헤어 스타일을 바꿨다. 보이쉬하면서 러블리하면서 여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고준희 역시 가면을 들고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수상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GD는 트로피 인증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수상의 기쁨을 표했다. 그는 스타의 인지도와 얼굴이 아닌 오직 스타일로만 평가하겠다는 취지의 연예패션팀의 주간 기획 꼭지, 베스트룩 '복면의왕'의 시그니처 가면을 쓰고 기념 사진도 촬영했다. 고준희 역시 이 가면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다.

한편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에서 GD가 수상한 베스트 남자 부문에는 유아인, 이정재, 김우빈, 정우성, 송승헌, 지코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3만4081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1.3%에 달하는 1만4074명이 GD에게 표를 던졌다.


고준희가 수상한 베스트 여자 부문에는 현아, 전지현, 한효주, 하지원, 공효진, 수영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총 3만198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34.25%에 달하는 1만 955명이 고준희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GD와 고준희를 비롯한 이번 패셔니스타 어워즈 각 부문 1위는 연예패션팀 패션자문단의 평가와 함께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투표 부문과 비투표 부문으로 나뉜 이번 어워즈에서 투표 부문은 리얼웨이, 레드카펫,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영화패션, TV패션,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 스타일리스트, 베스트 남녀로 총 10개 부문이다. 투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됐으며, 이번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총 27만7991명이다. 또 네이버 패션뷰티를 통해 노출된 어워즈 관련 포스트의 총 조회수는 300만건이 넘는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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