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오동나무항아리 제작 40년, 100% 수작업+옻독 위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2-20 13:42



오동나무항이라

오동나무항이라

오동나무항아리 제작이 '극한직업'으로 선정됐다.

16일 방송된 EBS 극한직업은 100% 수작업으로 오동나무항아리를 40년간 제작해온 장인들을 찾았다.

오동나무는 딸을 낳으면 텃밭에 심어 시집갈 때 가구로 만들어보낸다는 좋은 목재다. 특히 무늬가 아름다워 쌀독 등에 사용된다.

'극한직업'은 전통 오동나무항아리 제작현장을 찾았다. 전통 오동나무항아리는 15번 이상의 옻칠과 숯칠이 동반된다. 쌀독이 주 용도인 만큼, 벌레와 습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동나무 목재 확보의 어려움, 옻독의 위험, 1300도까지 올라가는 숯가마에서 숯을 얻는 과정이 '극한직업'으로 선정된 이유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오동나무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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