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과 김상경이 '장영실'에서 7년 만에 또 다시 부자로 상봉한다.
무려 7년 만에 마주했지만,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두 남자. 김상경은 "김영철 선배님은 여전히 좋으신 분이다. 7년 만에 재회했지만, '대왕 세종' 때 워낙 오래 촬영했기 때문에 낯설지가 않다"며 "다시 부자로 함께 호흡을 맞출 생각을 하니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김영철 역시 "김상경과는 신기한 인연이고, 쉽지 않은 인연이다. 똑같은 태종 역으로, 다시 한 번 부자 호흡을 맞추게 됐으니 말이다. 더욱 찰진 호흡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제작진은 "다시 부자로 뭉친 김영철과 김상경은 첫 호흡부터 완벽했고, 이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기 케미를 보여줬다"고 설명하며 "극 중 태종과 세종은 서로 다른 통치 철학을 보여 줄 예정이다. 셋째 아들인 세종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결국 그가 성군이 되게끔 많은 노력을 기울인 태종과 장영실을 과감히 발탁하며 포용으로 조선을 발전시킨 세종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정도전', '징비록' 등 대하사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BS 1TV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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