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家, 제니퍼 로렌스 경솔 발언에 '뿔'났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17 10:32


사진=TOPIC/Splash News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톱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발언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미국 CBS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의 발언에 린제이 로한의 가족이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쏟아지는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밝히는 과정에서 "내 몸이 기절하거나 토하지 않을 때까지 일을 멈출 수 없다. 그래서 내 몸은 린제이 로한처럼 지쳐간다. 물론 나는 그 어떤 약이나 음주도 안 한다"고 언급했다.

제니퍼 로렌스가 말한 이 대목은 린제이 로한이 과거 여러 차례 마약을 손대며 '약물 중독' 치료를 받은 사건을 꼬집은 것. 이에 린제이 로한을 비롯해 그의 여동생, 어머니 등이 제니퍼 로렌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린제이 로한의 여동생 알리 로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내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번 제니퍼 로렌스의 발언에 실망했다. 이로써 제니퍼 로렌스는 팬 한 명을 잃게 됐다"고 제니퍼 로렌스에 항의했다.

린제이 로한 또한 동생의 글에 "네가 언급하는 그 사람(제니퍼 로렌스)은 다른 사람을 지지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아"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린제이 로한의 어머니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가족은 제니퍼 로렌스를 매우 좋아했고 팬이었다. 그런데 그가 린제이 로한을 안 좋은 쪽으로 이용해 언급했다. 유감스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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