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객주' 김민정, 약 담은 키스로 장혁 살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22:38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장사의 신 객주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

장사의 신 객주' 김민정이 입으로 약을 전달하며 장혁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16일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4화에서 천봉삼(장혁 분)은 경기도접장에 당선되지마자 우피밀매, 소밀도살 혐의로 관아로 끌려가 고문당했다.

천봉삼은 이윽고 찾아온 길소개(유오성)에게 "형이 나 죽이려고 한 거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길소개는 "잘못 짚었다. 내가 아니라 신석주(이덕화)야"라며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신석주가 널 이렇게 만들 까닭이 없는데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맞받았다.

천봉삼은 신석주가 자신과 조소사(한채아)와의 일 때문에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챘다. 길소개는 "신석주가 널 죽이기로 한 이상 넌 여기서 살아나갈 방도가 없다"라며 "그냥 자복하고 편하게 가라"라고 말했다. 결국 천봉삼은 곤장세례를 당했다.

한편 그런 천봉삼을 위해 매월(김민정)이 나섰다. 김민정은 길소개에게 '천봉삼을 옥에서 꺼내놓으라. 그 사람은 내 운명이다. 내가 살릴 것'이라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옥사로 달려간 매월은 의식을 잃은 채 널부러진 천봉삼에게 입으로 약을 전달하며 깨워보고자 했다. 이내 깨어난 천봉삼은 김민정을 한채아(조소사)로 오해, 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KBS 수목드라마 '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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