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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나래 "400년된 나무 아래서 굿 한 적 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00:24 | 최종수정 2015-12-15 00:2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힐링캠프' 박나래가 굿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박나래,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친하게 지내던 무속인 언니가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언니가 내가 너무 안되니 굿을 하자고 했다"며 "제일 싼게 54만원인데, 내가 돈이 없다고 하니 그 언니가 연예인 D.C를 해줘서 27만원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옥수역 밑에 가면 있는 400년된 사당 나무 아래서 과일이랑 차려놓고 굿을 했다"며 "하고 나니까 진짜 잘 되는것은 아닌데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그런데 그 언니가 갑자기 두달만에 연락이 와서는 굿 값을 돌려주겠다더라"며 "그 언니가 어떤 할머니가 꿈에 나와서 '나래가 잘 안될 것 같아서 돌려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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