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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스타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가 거짓 경력 논란을 첫 보도한 매체가 미카엘의 홀서빙 경력 증명서를 공개한 가운데, 조선호텔 측이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14일 조선호텔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조선호텔에 남아있는 기록에 미카엘이 퇴직 시점을 기준으로 '셰프'로 근무했었다는 사실이 정확히 기록돼 있다. 호텔에 입장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미카엘이 유명인인 건 알겠지만, 사실 이 이슈 때문에 조선호텔에서 직원들에게 함구령까지 내려야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선호텔은 미카엘이 홀서빙을 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적이 없다. 그런데 마치 조선호텔에서 거짓증언을 한 것 처럼 보도가 나왔다. 미카엘은 홀 서빙으로 근무했던 것도 맞고, 조리대에서 셰프로 근무한 것도 맞다. 그건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조선호텔은 남아 있는 기록상의 정보를 말한 것"이라며 "'셰프'라는 개념이 주방을 총괄하는 '주방장'의 개념이 아니다. 주방을 총괄했던 주방장이 아니었다고 '셰프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것"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카엘 측은 "조선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한 것이 맞으며 요리사 자격증도 있다"며 경력증명서를 공개했으며 "이는 미카엘에 대한 모함이며 허위 사실에 대해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카엘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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