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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가 처절하고 짜릿한 운명의 위화도회군을 그린다.
이런 가운데 14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의미심장한 장군들, 군사들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성계, 조민수(최종환), 이지란(박해수), 남은(진선규), 이신적(이지훈), 우학주(윤서현) 등은 수많은 병사들과 함께 있다.
이성계, 조민수, 이지란, 남은 등은 하나 같이 매서운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으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중대한 결정을 앞둔 듯 의미심장하고도 진지한 표정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반면 우학주는 활짝 미소 짓고 있으며, 열을 지어 서 있는 군사들은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수탈과 징병에 시달리던 백성들을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 그 중 첫 번째 용인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이라는 운명의 페이지를 넘겼다. 매회 역사가 스포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에게 짜릿함을 선사한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위화도회군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21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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