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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거미
특히 거미 편은'도플싱어 가요제'에서 진행된 원조 가수 목소리 찾기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판정단을 속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당시 임재범, 이은미, 거미, 김연우, 김정민, 민경훈 등 6명의 가수 노래를 한 소절씩 들려주어 '단 한 명의 진짜 가수'를 찾는 듣기 평가에서 판정단 300명 중 무려 141명이 거미의 목소리를 '진짜 거미'라고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미 모창능력자의 목소리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히든싱어4' 거미 편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무서운 다크호스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거미 역시 듣기평가 1등의 모창능력자를 떠올리며 "너무 놀랐다. 엄마도 진짜 비슷하다고 인정하더라"고 하며, "지금 그분이 나왔을 거 같아 더 많이 긴장했다. 더구나 그분보다 더 비슷한 사람도 있을 거 같다" 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김도훈 작곡가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 거미의 대표곡을 모두 작곡하며 거미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도 불구하고 오답을 난발했고, 심지어 함께
참여한 거미 어머니마저 딸의 목소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워했다.
'진짜 거미보다 더 거미' 같은 무서운 다크호스와 '진짜 거미'와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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