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드라마 '최고의 연인'을 통해 단아한 미모에 지성미 넘치는 '1등 똑순이'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4회에서는 두 딸을 홀로 키워온 엄마 보배(하희라 분)가 깜짝 재혼발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색하는 동생 아름(강민경 분)과 달리 놀라움과 걱정을 표하며 신중하게 엄마의 미래에 대해 한 발 더 앞서 생각하고, 철부지 동생을 걱정하며 티격태격하는 아정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직장에서는 누구보다 철두철미하고 프로페셔널한 아나운서이지만, 집에서는 딸이면서 언니이기도 한 자신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높였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조안은 아나운서 '한아정'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내기 위해 현직 아나운서들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당찬 모습과 매사에 꼼꼼한 완벽주의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설정은 물론이고 끊임없이 대사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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