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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혜리, 덕선에서 수연으로 개명했다 "덕선? 대학 못 간다더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20:27 | 최종수정 2015-12-11 20:27



'응답하라 1988' 혜리가 이름을 덕선에서 수연으로 바꿨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점을 보러 나선 이일화(이일화 분), 라미란(라미란 분), 김선영(김선영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화는 선녀에게 "딸이 하나 있는데 공부를 더럽게 못한다. 대학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선녀는 "이름이 문제다. 덕선이라고 부를 때마다 대학 레벨이 하나씩 낮아진다"며 이름을 수연이라고 바꾸게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일화는 덕선을 향해 수연이라고 불렀고, 막내 노을(최성원 분)이는 "엄마 수연이가 누구야?"고 물었다.

그러자 이일화는 "오늘부터 니가 수연이다"라며 "덕선이를 수연이라고 불러야 대학간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보라(류혜영 분)은 "더 내려갈데나 있어?"라고 무시했고, 성동일(성동일 분)은 "멀쩡한 딸 이름을 왜 바꾸냐"고 소리를 쳤다.

그러나 덕선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싫어했던 덕선(이혜리 분)은 "난 좋아"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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