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10평의 기적, 작은도서관' 내레이션 "재능기부"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08:47


박경림 <사진제공=OBS>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건립되는 작은 도서관 도우미로 나섰다.

박경림은 오는 12일 오후 5시45분 첫 방송되는 OBS 경인TV 창사특집 '10평의 기적,작은도서관-1편 현지와 나나의 방과후 학교'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10평의 기적,작은도서관'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집중 조명해 온 OBS의 연중기획 창사특집 다큐멘터리.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다.

'10평의 기적, 작은 도서관'은 한국전파진흥협회 2015년도 지역 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선정작품으로 포탈 다음 스토리 펀딩을 통해 2,500명이 넘는 후원자들의 성금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금을 통해 도서관 건립 비용을 마련했다.

총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경림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게 된 1편은 한국에 시집 온 다문화 캄보디아 여성 현나나와 베트남 엄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자녀 현지의 바람을 담은 작은 도서관 건립 과정을 담았다.

박경림이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 때문. 실제 그녀는 과거 에세이집 수익금을 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토크콘서트 수익금 전액 미혼모 위해 기부하기도 했으며 세이브 더 칠드런 홍보 대사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박경림은 "작은도서관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키웠으면 한다"면서 "보다 많은 곳에 작은도서관이 생겼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ran613@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