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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경란 "남편 김상민, 정치인이라 소개팅 거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00:16 | 최종수정 2015-12-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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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경란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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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남편 새누리당 의원 김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배우 서태화, MC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걸그룹 미쓰에이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경란은 "한 어르신께서 소개팅을 주선하면서 명한을 주셨는데 정치인이었다. 그래서 경기를 일으키며 부담스럽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두 달 뒤에 다른 분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소개팅을 주선해주셨는데 같은 사람이었다"며 "식사를 하러 갔는데 남편은 날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더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또 김경란은 "연락이 계속 와서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싫어도 세 번을 만났다. 난 항상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해주는 걸 꿈꿔왔다. 근데 남편은 불굴의 의지가 있는 듯 했다. 날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남편이 살아온 삶을 돌아보니 그 사람의 심지, 삶에 대한 태도, 가고자 하는 방향이 정말 괜찮았다"며 남편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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