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8년 만에 부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나를 돌아봐' 녹화에서 이경규는 평소 돌발행동으로 주변을 당황시키는 조영남의 역지사지를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날은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조영남의 상담소 촬영이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철저한 계획 아래 미리 준비된 연기자들을 대기시켰다. 이를 몰랐던 조영남은 진지하게 상담을 하려 했으나 황당한 고민을 얘기하는 상담자들 때문에 멘붕에 빠졌다. 특히 이경규는 "따귀를 때려라", "소금을 뿌려라" 라는 등 디테일한 연기 지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1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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