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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측이 미국 억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마이걸과 스태프는 입국 절차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출입국관리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세관 통과 중 문제가 발행했다. 세관 담당자는 오마이걸과 스태프에게 무슨 관계냐 물었고 스태프 중 '씨스터'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 혈연 관계가 아닌데 '씨스터'라는 표현을 쓴 것이 이상하다며 우리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다. 또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미국 내에 크게 이슈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또 "오마이걸과 스태프는 오해를 풀고자 출입국 관리소로 다시 들어갔으나 공항 관계자들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또 전 스태프가 핸드폰을 압류당해 외부와의 연락이 전혀 닿지 못한 극한 상황이었다. 이에 소속사는 15시간 이상 장기간 억류로 몸과 마음이 지친 멤버들을 위해 다시 한국행을 결정했다.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마이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을 피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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