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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앤우픽쳐스(www.woonwoo.co.kr)가 제작하는 다큐 영화 '혹시, 보이나요? 소리꾼 조동문'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한편, 우앤우픽쳐스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컨텐츠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엄마의 방'에 이어 '짜장면의 유혹', '사랑, 참 맛없다' 두 편의 연극을 내년에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오랜 기간 준비해오던 영화 '똥위에 눈이 앉다'도 충남 공주에서 크랭크인 하기로 확정했다.
이 감독은 "'똥위에 눈이 앉다'는 여러 제작사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가 몇 번 엎어진 영화"라 더 애착이 간다"며 "내년에야 드디어 자체적으로 제작할 여건이 되어서 이 작품부터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부제 '사랑은 순간이며 타인의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다'에 대해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다. 대다수가 인정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밑바닥에서도 어른들의 순수한 동화 같은 사랑도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평소 '워커홀릭'이라는 말을 만큼 일에 빠져 살고 있는 이 감독은 "아직은 글을 쓰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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