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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고기 애호가로 출연해 고기 덕후와 자존심을 건 불꽃대결을 펼쳤다.
고기덕후는 가녀린 몸매유지 비결로 하루세끼 육식을 꼽은 것은 물론, 쌈이나 밥을 고기와 함께 먹는 사람들을 채식주의자로 분류하는 등 고기덕후만의 독특한 가치관을 보여줬다.
현장에는 연예계 대표 고기애호가로 소문난 이국주가 깜짝 등장해 덕력 검증원으로 나섰다. 이국주는 평소 한자리에서 차돌박이 6~7인분은 기본, 된장찌개와 냉면을 가볍게 후식으로 먹는다며 고기덕후 못지않은 내공을 과시하였다. 정준하 역시 이국주의 고기 사랑을 인정하며 이국주를 미스 코리아가 아닌 '미트 코리아'라고 불러 현장을 폭소케했다.
또한 두 사람의 좀처럼 승패를 가릴 수 없는 대결로 현장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제작진의 후문.
이국주와 고기덕후 김태진의 육(肉)존심을 건 대결은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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