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팬에게 받은 사랑 봉사활동으로 화답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2-10 16:5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청춘FC는 12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에 있는 환희 애육원을 방문, 축구 클리닉 및 애육원 청소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10월 방송 종료 후 K리그 챌린지, 내셔널리그 테스트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올 한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최적기라 판단, 봉사활동을 결심했다. 최근 내셔널리그 최종 테스트에 참가한 명승호 허민영, 강원FC에 재합류한 이동현 선수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춘FC 서포터즈 역시 회비를 모아 애육원에 필요한 젖병 세탁세제 청소도구 등을 구매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선수들이 돌보기 어려운 영유아를 케어하기로 했다.

천국회 선수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부분이 뭘까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작게나마 도움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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