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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녀의 성'은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해인.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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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해인이 "그동안 보여준 악역과 다르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박예경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상함과 품위, 그 안에 감춰진 상처를 가진 문희재 역의 이해인은 "그동안 악역을 많이 연기했는데 이번 악역은 기존의 악역과 차이가 있다. 나쁜 의도로 악행을 저지르는 것보다 이번 악역은 사랑에 상처받아 생기는 질투가 내면에 깔린 악역이다. 그래서 여성 시청자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기존과 다른 악역을 위해 숏커트가 아닌 긴 머리로 변신했다. 차갑고 보이시한 모습보다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
'마녀의 성'은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유지인, 정한용, 신동미, 데니안, 나문희, 김선경, 최일화, 김승환, 정욱, 김민희, 이슬비, 레오, 이수현, 김선경 등이 가세했고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의 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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