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박민영 소매치기범 의심에 '기억력 발휘'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22:35 | 최종수정 2015-12-09 22:36


'리멤버' 유승호 박민영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리멤버' 박민영이 유승호를 소매치기범으로 몰았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는 서진우(유승호)와 이인아(박민영)가 버스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우는 버스에서 내리려다가 인아와 부딪혔다. 서로 사과하며 헤어지려는 순간 인아는 자신의 가방이 찢어져 소매치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인아는 버스에 탄 승객 모두를 내리지 못하게 막은 뒤 버스 기사에게 경찰서로 가야 한다고 소리쳤다.

경찰서에 도착한 후 인아는 의심가는 사람이 있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진우를 지목하며 "요즘 누가 그런 수법을 쓰냐. 경찰서도 왔으니까 솔직하게 말해라"라고 다그쳤다.

인아는 진우가 소매치기범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진우는 탁월한 기억력을 발휘해 당시 버스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소매치기로 몰릴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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