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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전 남편 빚 언급 "사업 아닌 다른 용도, 치명적인 얘기라 말할 수 없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6:22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전 남편 빚 언급 "사업 아닌 다른 용도, 치명적인 얘기라 말할 수 없다"

배우 신은경의 전 남편 친구가 "신은경이 전 남편의 빚을 변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와 법적 공방 및 '거짓 모성애' 논란을 받고 있는 신은경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신은경은 이날 인터뷰에서 2007년 이혼 뒤 남편의 빚 때문에 힘든 생활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최근까지도 전 남편의 빚을 변제했다는 증거를 제작진에 공개했다.

신은경은 전 남편이 본인 몰래 출연 계약해둔 사실을 별거 단계에서 알아챘다며 "최근 드라마 출연료도 압류가 들어와서 그 부분도 출연료에서 지급했다. 아직도 남은 돈이 2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신은경은 전 남편이 번 돈으로 사업 외에 다른 지출이 있었다며 "돈으로 뭘 했는지 안다. 이 돈으로 뭘 했는지 알지만 말하고 싶지 않다. 전 남편이기 이전에 아이 아빠니까 너무 치명적인 이야기라서 말하고 싶지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신은경 전 남편의 고향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은경은 갚은게 없다. 전 남편 빚을 뭘 갚았냐. 내가 다 갚았다. (신은경은) 2012년에 (돈을)다 받아갔다. 5억 원 정도 될 거다"며 "방송에서 남편 빚 때문에 헤맨다고 하고 아들도 보지도 않는데 그렇게 말하더라. (전 남편에게) '사람 아니다'고 했더니 '그래도 애 엄마니까 내버려두자'고 하더라"며 신은경의 말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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