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유선의 잠들어있던 코믹 본능을 일깨웠다.
특히 지난 주 방송 속 유선은 초밀착 원피스에 어울리지 않는 짱구춤에 이어 술에 곯아떨어져 코를 고는가 하면 정웅인의 등에 업힌 채 방귀까지 뀌며 전천후 활약상을 펼쳤다. 무엇보다 상대 배우였던 정웅인(백기범 역)도 깜짝 놀랐다던 유선의 리얼한 코고는 소리는 그녀가 얼만큼 내숭과 가식없이 연기에 푹 빠져있는지를 짐작케 하고 있는 상황.
또한 유선은 문정희(김은옥 역)와 앙숙 케미를 한껏 뽐내며 얄미운 연기까지 맛깔스레 소화해내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그녀의 코믹 열연은 극에 활력을 한껏 불어넣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반전있는 여자, 매력녀 유선표 이도경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내일(9일)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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