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 김희원/극본 손영목, 차이영) 한소영의 '석현家에서 살아남는 법'이 화제다. 메이드로서, 비서로서 험난한 사회생활을 실감나게 그리며 직장인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이와는 반대로 일란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아부의 여왕'은 온데 간데 없이 등골이 서늘한 독설로 험담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라이벌을 향해서는 매서운 견제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현실감 200%' 현대 직장인의 슬픈 현실을 담아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한소영은 때로는 눈치 빠른 아부쟁이로, 때로는 질투의 화신으로, 상황과 상대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신 스틸러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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