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고, 돈 없는 평범한 보부상들이 잘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이와 관련 장혁이 오는 9일 방송될 22회 분에서 구름떼처럼 몰려있는 보부상들에게 둘러싸여 박수와 환호를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접장 선거 출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장혁을 위해 보부상들이 찾아와 '절대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 장혁은 힘없고 돈 없는 보부상들이 장혁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한 푼, 두 푼 꺼내놓자 이들의 마음에 감동,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 눈물을 흘리며 도접장 선거를 선택한 장혁이 과연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와 권력자들에게 당당하게 맞서며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될지, 불꽃 튀는 한판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장혁이 보부상들에게 '절대 지지'를 받는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수십 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보부상으로 출연하는 만큼, 많은 수의 인원이 딱딱 합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장혁은 보조출연자들에게 취해야할 동작에 대해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와 더욱 완벽한 장면이 만들어지도록 힘을 보탰다.
더욱이 장혁은 웃음을 멈추기 위해 왁자지껄하며 시끄러운 와중에도 홀로 소품을 손에 들고는 계속 대사를 되뇌며 연습하는 모습으로 '사극 본좌'다운 집중력을 증명했다. 리허설에 들어간 장혁이 언제 웃었냐는 듯 바로 눈물을 글썽이며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이 돈과 힘이 없으면 시도하기 힘든 도접장 선거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출마하게 되면서 '장사의 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라며 "장혁이 도접장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날카롭게 맞대응을 펼칠 이덕화와는 어떤 경쟁을 하게 될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은 21회분에서는 김민정이 장혁에게 사모하는 마음을 담은 시를 써주고는 뒤에서 애틋하게 껴안으며 눈물을 떨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2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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