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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동욱이 팔색조 표정 연기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은 화사한 꽃미소를 지어보이거나, 코와 양 볼에 고양이 분장을 하고 '욱냥이(이동욱+고양이)'로 변신해 여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귀엽고 깜찍한 욱블리(이동욱+러블리)표정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기도 한다.
특히, 이동욱이 슬픈 눈을 지닌 채 어딘가를 응시하거나 누군가의 품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은 그가 '풍선껌'을 통해 능청스러운 로코 감성뿐만 아니라 눈물샘을 자극하는 멜로 연기까지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송 장면 캡처에 더해진 '(입술을) 씰룩씰룩', '꿀눈빛 발사', '환무룩', '부글부글' 등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묘사한 표현들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신발 예쁘네요", "박리환입니다", "딱 하루씩만" 등 실제 전파를 탔던 대사들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풍선껌' 강제 복습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 말미에서 이동욱과 정려원의 애틋한 이마 키스로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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